부산 카오디오 튜닝, 미니 컨트리맨 헬릭스 DSP 파워앰프 인스톨

부산 카오디오 튜닝, 미니 컨트리맨 헬릭스 DSP 파워앰프 인스톨

미니 컨트리맨 차량이 입고됩니다. 칠리레드! 유니크한 디자인 만으로도 이미 시선을 빼앗기 충분할 텐데 말이죠. 외장 컬러가 현재 나오고 있는 색상 중 가장 튄다고 생각되는 칠리레드 입니다. 멋을 아는 분! 그런 미니컨트리맨 중에서도, 사륜구동인 all4입니다. 다른 브랜드이지만, 4륜 구동(4matic)을 몸소 접하고 있는 저로서는 장점이 너무나도 많다 생각하는데요. 다행인지? 디젤은 모두 all4만 출시된다 하니 참고하세요.

그런 미니컨트리맨 오너께서 저희를 찾으신 건... 차량 스피커 교체 작업이 되어 있지만, 소리에 만족스럽지 못하십니다. 그래서 그에 대한 솔루션을 기대하고 오신 거죠. 저희가 취급하는 제품이 아니라 정확한 스펙과 특성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잠시 청음 해본 결과, 중고 음역이 부스트 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저음은 약하게 들리며 장시간 청취 시 귀를 피곤하게 할 수도 있는 그런 소리로 감지하였습니다.

오디오 자체파워(자출력) 으로 앞뒤 6스피커(순정상태는 4ea)와 바닥의 우퍼를 구동하고 있다 보니, 넉넉한 출 력으로 스피커를 구동하고 있지 못한 현실이죠. 그런 배경에 의해, 구동(제동)이 약해 중고 음역이 도드라지는 현상일 수도, 혹은 트윗과 도어 미드 베이스 대역의 과도한 중첩으로 인한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후자라면 수동소자를 사용한 자작 패시브 네트워크의 접목으로 변화를 줄 수도 있지만 저음과 고음 대역의 심각할 정도로 틀어진 밸런스를 감안한다면 다른 솔루션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오너의 선택은 앰프! 그것도 몹시 정밀한 8채널 dsp를 내장한 독일 오디오텍 피셔 社 의 헬릭스 "helix p six dsp  mk2" 입니다. 채널당 정격 120w x 6ch (4옴 / 4Ω), 230w x 6ch (2옴 / 2Ω)이라는 기대 이상?의 출력으로 이번 미니 컨트리맨 의 프론트 시스템을 풀 멀티 앰핑으로 구동하는데 최적인 기기입니다. 그리고 더해 2채널 프리 아웃을 보유하기까지 해, 추후 액티브 서브우퍼 혹은 우퍼 전용 앰프 + 서브우퍼 추가를 대비한 확장성까지 완벽하니 더할 나위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떤 차량의 순정 오디오 시스템이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6채널 하이레벨 인풋!

광 (optical) 입력의 보유로, 광출력을 탑재한 dap 포터블 기기 혹은 기타 다양한 순정 이외의 기기를. 순정과는 별개인 하나의 소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입력 확장성까지 겸비하고 있어. 비위드 고음질 블루투스 리시버를 포함한 많은 기기들이 확장의 대상이 될 수 있는데. 이는, 차체 순정 오디오를 교체하기 힘든(불가능한 경우도 많죠) 현시대의 차량 환경에서 어쩌면 꼭 필요한 기능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6채널 앰프 출력과, 2채널 라인아웃!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건은 모두 갖춰졌습니다.

뛰어난 확장성과 우수한 스펙 대비 기기의 크기는 몹시 콤팩트해, 설치 위치를 선정하기 위해 고심하여만 하는 그런 일은 거의 없습니다. 발열에 대비한 개방을 고려하기만 하면 되는 수준이며. 그런 조건만 잘 지켜진다면 위치 제약은 있을 리 없습니다. 설치 후 스피커 에이징에 따른 케어 개념의 사운드 튜닝을 진행하더라도 노트북에 연결할 usb 케이블만 하나 꽂으면 될 정도니... 그에 필요한 수준의 접근성만 확보한다면 ok! 인 거죠.

설치보다 더 중요한 사운드 튜닝으로 이어집니다. 실제 이번 미니 컨트리맨에 소요된 물리적 장착 시간은 두세 시간 정도였었으니. 오히려 기본적인 기기 세팅 & 사운드 튜닝과 동영상 촬영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많이 사용 중인 매치 pp62dsp, 헬릭스 dsp 등등의 기기들과 프로세서의 유저 인터페이스가 이번 헬릭스 p six dsp mk2 와 다르지 않아 튜닝 과정 진행에 생각보다 더 짧은 시간이 소요되었을지도 모르긴 하지만 말이죠.

리얼타임 측정을 토대로 하는 정밀한 사운드 튜닝이 생략되어선 안되겠죠.

웬만큼 가닥을 잡아가는 중인데... 필요 이상의 저음을 줄이고 고음역의 에너지만 매끄럽게 뽑아주면 충분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결과물은 아래의 동영상으로 이래저래 준비해봤습니다. 아시다시피 실제 음질을 100% 전달할 수 없다는 건 항상 아쉽습니다. 소리 잘 날게 뻔한? 오디오파일러급 음원은 피하고 가요 kpop을 준비했고요 더해, 자주 접하는 mp3 포맷으로 촬영했으니 비교하거나 참조하시기 쉽도록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