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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셀토스 기대되는 이유 왜 때문에?

이달 말까지는 대대적인 뉴스가 있을 것입니다.

기아에서, 새로운 소형 SUV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데요.

실내와 외부의 스케치를 보여주는 티저 몇 개에 이어 이제는 이 작은 suv를 뭐라고 부를지 알 수 있게 됐습니다.

바로, 기아 셀토스 인데요.

그리스 신화, 헤라클레스의 아들 켈토스 'Celtos' 에서 영감을 얻은 네이밍이라고 하며.

스포티! 그리고 속도를 의미하는 "S" 를 더해 탄생한 이름.... 기아 셀토스 입니다.

기아는 셀토스가 밀레니얼(1980년~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과 "청소년, 기술에 정통한 구매자"를 직접 겨냥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미국 시장에서의 얘기겠죠?!)

소형 SUV 세그먼트는 아마도 모든 자동차 시장 중 가장 크고,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개발이 어쩌면 매우 어려운 임무였을 것입니다.

앞으로 며칠, 몇 주 동안 티저를 더 보게 될 것 같다는 의심이 들지만,

적어도 6월 말까지 모든 것이 밝혀질 것입니다.

아직, 실내 인테리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티저 이미지를 토대로 유추해 보면.

10.25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디스플레이가 가장 눈에 띄는데요.

소나타 dn8에서 보았던, 와이드 화면에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리라 예상합니다.

그리고,

계기반의 속도와, 엔진 회전수 사이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작동이 되는것이 보이죠?!

어떤 옵션들이 들어갈지 예상되는 티저 이미지입니다.

엠비언트 라이트를 예상하지만.

단순 이미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간에 큰 화면이 튀어나와있는 수평 대시를 상당히 낮게 가져가며.

기아 텔루라이드와 K9에서 본 새로운 와이드 스크린이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해외 사이트에 광고 촬영 중에 잡힌 기아 셀토스 실제 이미지가 올라왔습니다.

스토닉이 연상되기 하지만.

길어 보이는 느낌이죠?

비율을 잘 뽑아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엄밀히 보자면,

기아의 cuv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Crossover utility vehicle) 인 카렌스의 후속이라고 하니,

그렇게 보이는 것으로 추측합니다.

소울보다는 크고, 스포티지보다는 작아 보이죠?

차체는 낮습니다. 낮아요!

앞서 공개한 티저 이미지와 거의 흡사한 모습이라는 것은 인상적입니다.

서로 전혀 달랐던 적이 많았던 것에 비해서 말이죠.

헤드라이트와 테일 라이트는 좋아 보이는 디테일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이것은 아마도 높은 사양의 모델일 것이어서 그런 걸로 추측하며,

그러한 세부 사항들은 낮은 트림에서 바뀔 수도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도 전, 후면의 완성도는 상당해 보입니다.

테일램프에도 많은 부분 led를 적용한 것으로 보이죠?

cuv라고는 하지만,

카렌스의 비율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어쩌면 스토닉과 같은 세그먼트의 미니 suv가 될지도?

바디와 루프의 투톤 컬러는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듯 보이는데요.

차체 하단의 블랙 가니시와 상단의 캐릭터 라인 덕분에 차가 더 길어 보이는듯합니다.

c 필러와 루프 라인으로 봤을 때도, 7인승보다는 5인승이 유력합니다.

이대로만 나와주면 국내에서 큰 인기가 예상되는데요.

디자인, 옵션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어 보입니다.

관건은 가격이겠죠?!

하지만 최근 출시 차량들의 가격 정책을 놓고 봤을 때.

터무니없지는 않을듯합니다.

기아 셀토스의 크기를 고려할 때,

소울과, 포르테(k3)에서 쓰이는 터보 1.6 리터 t-gdi 엔진을 공유하는 것이 합리적이겠죠.

하지만, 국내에선 수요층이 두터운 디젤 엔진이 유력합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까지도 생각할지도 모르고요.

모든 트림과 파워트레인 조합이 어떻게 제공될지는 기다려야 하는데,

기아자동차 측에서는...

이번 여름이 공개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모든 세부 사항의 조율을 놓고 몇 달 더 기다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가격만 합리적이게 출시한다면,

도로에서 많이 보게 될 느낌적인 느낌의 기아 셀토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