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8 빈틈없는 풀 자동차 방음 시공 효과굳!

아우디 a8l 차량이 입고됩니다. 오너께선...

자동차 방음 효과가 의문이고 궁금하다 하셨습니다.

저희 블로그를 봐서 어떻게 하는지는 대충 알겠는데, 확실하게 느껴지는 그런 실효가 있는지 궁금하다 하십니다.
네... 물론 그럴 수밖에요. 한두 푼 하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해서 실효를 느낄 수 있다면 아깝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후회로 남을지도 모르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저는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저는 말로 남들 비하하며 없는 거짓으로 현혹하고 하는 것도 잘 못합니다.
그저, 저희가 그동안 시공한 사례들만 봐도 믿을만하지 않겠습니까?! 믿고 한번 해보시죠.
라며 말씀드리는 수밖에요... 사실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전문 장비로 측정해 어느 주파수 대역에 몇 데시벨 이 줄어들고 그래서 어떤 느낌이 있다 등등 전문용어 섞어가며 말씀드려봐야 직접 체감하지 않는 이상 이해가 잘 안 가실 테니 말이죠.

아마 대부분 많은 분들이 그러실 텐데요. 그럼, 이번 차량의 자동차방음 공정 다 마치고. 고객님께서 보내 주신 후기 있을 테니 끝까지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작 업내용이 많아 사진도 적지 않고 글 역시 제법 길겠지만 말이죠. ^^

전체 풀 부산 자동차 방음 요청하셨으니... 아우디 a8l 조립상태를 거의 분해합니다. 남김 없습니다. 그래서 전문 작업자의 공정이 필요한 겁니다. 롱바디 버전이라 많이 하는 a6 대비 몇 배 까지는 아니어도 훨씬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자 장비도 많고요.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차는 레인지로버 보그입니다....;; 

악명 높은 아우디 a8 대시보드

흔한 내비게이션 설치만 해도 기피하고 싶을 정도인데 이렇게 완전히 탈착했으니...;;; 하지만, 디젤 엔진을 탑재한 차량에서 엔진음을 저감하는 것만큼 크게 체감되는 것도 없죠. 그러기 위해선 대시보드 방 음이 필수고, 그러면 어쩔 수 없습니다. 이렇게 완전히 탈착해서 공간을 확보하고 흡음재를 입력해야 하니, 그냥 뜯습니다.

그리고 a 필러를 비롯한 여러 파츠들을 뜯는데 와락 쏟아지는 케이블 배선들...;; 그래서 제가 항상 강조합니다. 정말 사소한 블랙박스 하나라도 업체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이죠. 만에 하나 에어백이라도 터지면 케이블 배선들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감이 오시나요? 저는 잘 알지만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도어를 탈착하다 눈에 띈 미드 우퍼. 플래그십이다 보니 어쩌면 당연하겠지만 보스 bose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두툼한 엣지가 특징인데. 직경은 4인치 남짓한 사이즈입니다. 같은 그룹 산하의, 포르쉐 보스 시스템에는 8인치 미드우퍼가 포진하고 있는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죠.

작은 구경의 미드우퍼를 사용한대신, 인클로저를 적용했습니다. 그것도 포트 (베이스 리플렉스) 형으로 말이죠. 그래서 구경에서 오는 단점이라 할 수 있는 저음의 양감이 부족할 수 있는 단점을 인클로저로 커버하고 있습니다. 소닉디자인 70r 이 생각나는데... 도어 인클로저를 적용했을 때 6.5인치 급 유닛의 적용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는 용적을 보자면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입니다.

오늘 주제와는 전혀 관계없는 부분인데. 제가 하는 일이 부산 자동차 방음과 카오디오 튜닝을 메인으로 삼다 보니 어쩔 수가 없습니다. 눈이 절로 여기로 와버립니다... ^^;

미드 우퍼는 저음에 특화 시켜놓고, 3웨이 구성으로 빈약할 수 있는 중고 음역을 커버하고 있는 보스 시스템입니다. 트위터는 대시보드 상단에 위치하고 있고요. b&o 스타일 전동 트위터를 적용했다면 더 좋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은 조금 있는데. 오너께서 추후 언제든 요청하실 때를 대비해서 잘해드릴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

본 주제로 돌아와, 파츠들을 탈착한 차체 하부에 재진 패드 도포하는 시간입니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노면소 음 풍절음을 줄이기 위한 전 처리 작 업이죠.

빈틈없이 꼼꼼히 한 결과입니다. 비교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하부 굴곡이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철판과 재진패드를 밀착시켰습니다. 소재의 성격상 그럴수록 좋은 효 과 있기 때문이고요. 중간에 기포층이 발생하면 효 과는 반감되기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이과정은 무엇보다 작업자의 꼼꼼한 성격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부틸 + 알루미늄 레이어링 성분으로 구성된 재진패드의 성능이 일정 수준 이상이라는 범주에 속해만 있다면 충분하고 나머지는 작 업이 관건이니 말입니다.

트렁크와, 뒤 휀더 휠 하우스 주변은 많은 타이어 마찰음, 주행풍이 유입되는 곳이죠. 이곳 역시 빈틈없이 모두 재진 패드 도포하게 됩니다. 많은 전장 모듈들이 있어, 조심해야 할 것도 많고요. 메인 배터리도 트렁크에 있는 아우디 a8l 입니다.

재진패드 점착이 전처리 작업이었다면, 이번 흡음 인슐레이션 패드 도포는 후처리에 속한다 할 수 있겠습니다. 소재 성격에 의한 순서인데. 철판과의 점착으로 효능을 발휘하는 부틸 성분을 먼저 하고, 효 과를 발휘하는데 위치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흡음 패드를 위로 추가 입력하는 것이죠. 

흡음 인슐레이션은,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3M 社 '신슐레이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그동안 쭉 사용해오던 자재입니다. 오래, 그리고 많이 써봐서 특성을 잘 안다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 특성을 잘 알고 실제 차량에 적용하는 것과 그렇지 못했을 때의 차이... 분명 있겠죠. 없을 리 없습니다.

트렁크까지 빈틈없이 신슐레이트 입력을 마쳤습니다. 특히... 공간이 형성되어있는 부위는, 유입한 노이즈가 공명해서 증폭해버리는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그런 공간을 어떻게 잘 처리하느냐가 관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센터 콘솔 부위까지 작 업이 이어지고.

디젤 엔진을 탑재한 아우디 a8l 엔진음을 저감하는데 뛰어난 결과를 제공할 대시보드 파트로 이어집니다. 기대 이상으로 크고 많은 공간들이 곳곳에 있어 흡음 처리를 잘 한다면 큰 폭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느낄 수 있겠죠. 그리고 물론 그런 효 과를 그간의 사례들로 입증하고 있고 또, 자신하는 카오디오스 기술팀이고요.

탈착해놓았던 파츠들도 외부 소 음이 들어오지 말라고 처리합니다. a 필러가 기이이이입니다. 에어 백과 맞닿아 있어 조심스럽기도 한데. 위에서 보여드렸던 블랙박스 배선들로 인해서 발생하는 잡소리 잡는 데에는 효과가 아주 그만입니다. 그리고 위에 보여드린 부분 외에도 많은 부분이 있겠죠. 모두 보여드리기에는 사진이 너무 많습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리는 게 주 목적이 아니거든요. 효과로 승부하는 게 진짜죠. 그리고 그런 거라면 정말 자신 있는 부산 자동차 방음 전문팀 카오디오스 이구요. 물론 고객님들을 포함 자타가 공인해주시고 있는 그런 상황이니 감사할 따름인데. 오래 묵묵히 노력해온 성과를 보상받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감사한 마음은 뒤로하고, 도어로 이어집니다. 측면을 통해 실내로 들어오는 소음에 대비하는 조치죠. 카오디오 튜닝하면서 하게 되는 방진과는 다른 성격입니다. 하부 바닥은 진동을 타고 소음이 전달되어 유입되겠지만 측면 도어는 그런 특성이 덜하니 말이죠. 소재의 특성을 잘 알고,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

그게 바로 노하우고 기술인 겁니다.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는 트렁크 도어(리드)에 저희 팀이 처리해놓은 걸 보시면 아실 겁니다. 두 가지 성분을 적절히 매치해서 최적의 결과를 유도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보닛 역시 마찬가지!

대시보드와 함께 디젤 소음이 실내로 유입하는 것을 최소화하는 공정입니다. 보닛 철판으로 전해지는 저주파 특성의 노이즈를 저감하는 공법과, 중 고주파 노이즈를 흡수해 소멸시키는 공법이 만나 좋은 시너지를 유발하는 것이죠.

전면 타이어 소음의 대부분이 유입되는 휠 하우스 휀다.

경화 펠트 재질의 커버는, 일반적인 점착으로는 충분한 내구성을 확보할 수 없으므로. 신슐레이트의 초음파 융착으로 견고한 고정을 완성했습니다. 그 덕분에, 임의로 힘을 가해 뜯어내지 않는다면 폐차 때까지 변함없는 효 과 있습니다. 실외에 사용하기에 적합한 방오, 방수 코팅 신슐레이트를 사용해 수분 점착에 의한 안 좋은 영향은 걱정하실 거 없도록 해드렸고요.

실내 유입 구간 역시 같은 재질을 사용해서 타이어 마찰음이 전해지지 못하도록 철저히 대비하였습니다. 이 역시 코팅 소재를 사용해 수분에 의한 나쁜 영향은 없도록 했습니다.

이로써 전체 풀 공정은 모두 마쳤습니다. 1박 2일 동안 고생한 우리 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요~

그리고 남은 건 볼트 하나 남기지 않고 원상태 그대로 재 조립하는 것이죠. 그리고 결과를 보고 계신 겁니다. 작업 전과 비교해 어떤 흔적도 없이 조용하게 달라진 실내 정숙성만 전해드리는 게 바로 저희의 임무이자 일입니다.

그리고 한 번 더 전용 진단기로 체크합니다. vcds... 일명 베컴이죠.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등의 브랜드 전용입니다. 그렇다 보니 매우 정확해서 사소한 커넥터 하나라도 결선이 되지 않으면 모두 알려줍니다. 폴트 코드로 말이죠...;; 
하지만 물론 결과는 완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