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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방음/내수

싼타페 올뉴투싼 으로 보는 대시보드 방음

안녕하세요. 부산 카오디오스 입니다. 저희는 토요일에도 정상 근무를 합니다. 불금보다는 불토를 즐길 수밖에 없는 영세한 자영업자인 거죠...;; 암튼, 그런 불토를 맞아 오늘 업무 마치고는 제가 좋아하는 동생 식구와 전라도 전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티브이 시청하다 본 전주 막걸리 골목이 가보고 싶었거든요. 한 주 동안 나름 정말 열심히 일했으니, 주말은 하고 싶은 거 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는 정도는 괜찮겠죠?! 

그래서 오늘은 이번 포스팅 하나로 추가 발행은 더 이상 없습니다. 대신 두 대의 차량을 한 번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또 내역이 같은데... 사실은 같은 걸로 골랐습니다. 방대한 사진이 밀려있는 하드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먼저 소개할 차량은 올뉴투싼 입니다. 사실 다른 차 사진이에요. 어디로 가버렸는지 아마 바빠서 깜빡하고 안 찍었을...;;; 내용은 있고 차 사진만 없더라고요. 그래도 같은 올뉴투싼이니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 

오너께서는 디젤 소음 노이즈 저감을 위한 대시보드 방음을 요청하셨습니다. 다른 업체를 통해 흔한 보닛 카울 도어 등등 여러 부위의 방음 처리를 했지만, 그렇게 획기적인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하십니다. 네... 그래서 저희를 찾으셨겠죠. 우리 기술팀이 그렇게 잘하는 대 시보 드 시공으로 고객님께서 만족하실 수 있도록 꼼꼼하게 해드리겠습니다.

전후 사진 먼저 한번 보시겠습니다. 이번에 진행하는 공법의 큰 틀은 어렵지 않습니다. 대시보드 센터패시아에 부착되어있는 부품 파츠들을 탈착하고. 그렇게 탈착해 얻는 공간을 통해, 내부를 흡음재로 채워 넣어 디젤(연료에 따른 구분은 관계없습니다.)엔 진음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겁니다. 그래서 실내에서 느껴지는 엔 진 음이 큰 폭으로 줄어드는 결과 있는 거죠. 엔진룸 (보편적으로 보닛 + 카울 구성이지만, 수입차량의 경우 카울이 개방되어있어 생략되는 경우가 많음) 시공으로 그런 노이즈를 줄이려 하지만 대쉬보드 수준의 큰 획기적인 효과가 없는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올뉴투싼 대시보드 내부에 빈틈없이 흡음재를 채워 넣은 결과입니다. 화재로부터 안전하며 효과와 안정성 모두 완벽히 검증을 마친 3M 社의 '신슐레이트'를 사용해 어떤 위험성도 우려할 이유는 없습니다. 혹자는 내부의 열을 걱정하기도 하는데. 실질적으로 오디오 출력부의(자 출력 오디오에 한함, 외장 앰프를 탑재한 무출력 오디오는 해당 없음) 트랜지스터에 의한 발열이 있지만 미미한 수준이고 그 외 대쉬보드 내부에서 열을 발생시킬만한 요인은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 기술팀이 직접 전면 크래시패드를 완전히 탈착해 그 속의 여러 파트를 분석한 결과이므로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이유로 오디오 주위는 그런 발열에 대비하여 조치를 하고 있는데. 그동안 수없이 많은 작 업을 통해 얻은 여러 경로의 다양한 경험이 충만한 우리 기술팀의 스킬이 있다면 걱정하실 건 없다는 의미도 됩니다.

추가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 a 필러. 이 역시 같은 소재를 사용하며, 초음파 융착 기기를 사용해. a 필러 내부에 완전 점착시켜 고정하므로 가능한 최대치의 내구성을 확보해 드립니다.

블랙박스, 네비게이션 등의 전장 기기 설치를 하면서, 차체 하네스에 새로 설치하는 케이블을 단단히 고정하지 않아 부딪히며 발생하는 잡소리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전면 풍절음에도 긍정적인 실효를 기대할 수도 있고요. 같은 브랜드 내에서도 고가의 라인업으로 올라갈수록 순정으로 이미 흡음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하위 라인업에는 생략되어 있는 경우가 태반이고요. 그래서 이와 같은 공정을 통해 플래그십 수준의 대응을 완성하는 것이죠.

공정을 마치고 남은 건 작 업전 상태 그대로 탈착했던 파츠들을 재 조립해서 완성하는 것이죠. 그래서, 작 업 전과 비교해 엔진음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 외에는, 어떤 흔적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 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인 싼타페dm 으로 이어집니다.

싼타페dm은 위의 올뉴투싼과는 조금 다른 케이스인데. 다른 부위의 방음은 우선 미루고. 가장 효과적이라 제가 그렇게 강조하는 대시보드 만 먼저 해보시기로 한 오너세요. 저희 블로그를 열심히 보셨나 봅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하는데... 다른 거 없고 엔진소음이 나는 제일 불만이다 하면 이처럼 콕 집어 시 공해서 최고 효율적인 가성비를 얻어 가는 거죠. 저희 입장에서야 전체 풀 시 공하는게 아무래도 매출 증진에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암튼 그리고 추후 다른 부위의 추가 필요성이 느껴지면 그때 또 하면 되는 거고요.

싼타페dm 역시 공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계기판, 센터패시아, 글로브박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파츠들을 탈착하고 진행되는 포맷이지요. 하지만 주의할 점은 다를 바 없습니다. 탈, 부착하면서 파츠 부품의 손상이나 훼손이 없도록 해야겠죠. 그래서 이와 같은 작업을 염두에 두신 고객님이라면 업체 선정에 신중하셔야 합니다. 아무래도 경험 많은 작 업자가 그런 면에서 월등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니 말입니다.

자동차 정비에도 외장 도장 파트가 있고, 엔진, 혹은 차대 파트의 전문가가 다 구분되어 있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딱 저희가 잘하는 것에만 집중해 하고 있습니다. 매출에 욕심이 많으면 이것저것 다해야겠지만...;; 아직은 그렇게 집착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필요한 만큼의 경제수준 유지하며, 좋아하고 잘하는 일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이라 생각하고 있으니 말이죠. 나이를 더 먹어 시간이 좀 더 흐른 다음에는 어떻게 될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그렇습니다. ^^;

무튼 그리고 싼타페dm 역시 빈틈없이 흡음재 (신슐레이트) 채워 넣어 디젤음 유입을 저감합니다. 위에서 보여드리고 설명드렸으니 이번 케이스에서는 공법에 관해선 긴말 않겠습니다. 다를 바 없으니 말이죠. 대신 이번은 a 필러는 생략되었습니다. 극한의 가성비를 쫓아 오너께서 시공 부위를 선택하셨거든요. 하지만 물론 결과에 대단히 만족하신 건 변함없습니다. ^^

차량별로 소모되는 양이 다르지만 평균 폭 1.5미터 x 10~15미터 수준의 신슐레이트가 소모되는 공정인 만큼. 적지 않은 소요 시간이 필요한 공정입니다. 해서 저희가 예약제 시공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이 하는 카오디오 튜닝, 수입차 네비게이션, 블박 등 역시 시간 구애 없이 저희가 할 역량을 모두 발휘해 최상의 결과물을 드리려고 그런 예약제 작업을 하고 있다 보니, 예약 없이 방문하셨다가 시공을 못 받고 발걸음을 돌려서 가신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니, 불편하시더라도 반드시 꼭! 사전 예약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