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펠리세이드.
왜 연관 검색어로 '결함' 이 있나 했더니...
아무래도 실 구매로 이어지기 전 장점은 무엇인지, 반대로 단점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겠어요? 그렇다 보니 많은 분들이 그렇게 검색하시나 봅니다.
이번 차량은 2.2 디젤입니다.
디젤 엔진 특유의 진동과 소음은 제조사에서도 어떻게 다스리지 못합니다.
초기에는 상대적으로 무척 정숙하게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소음 진동은 커지게 마련이죠.
그런 점을 잘 알고 있는 오너께선, 출고하자마자 전체 풀 방음 시공을 의뢰하셨습니다.
하루라도 빨리해서 조용하게 오래 타시려는 거죠.
저 역시 공감입니다! 어차피 할 거라면 빨리해서 오래 좋은 효과 체감하시는 게 좋죠.
디젤 소리 잡는데 아주 그만인 '대쉬보드'를 포함 전체 풀 시공 의뢰하셨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인, 저희 기술팀의 깐깐하고 꼼꼼한 공정 아래에서 보시겠습니다.
차량 대부분의 파츠들을 하나하나 모두 벗겨냅니다.
능숙한 저희 기술팀의 손길로 부품 손상 없이 안전하게 탈착하는 거죠.
1,2열 바닥은 노면 소음, 풍절음 유입이 많은 곳입니다.
순정 데드너 처리를 하지만, 완벽하지 못합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라면 아무래도 원가 절감이 아닐까요?! ㅎ
실내를 싸~악 탈거했습니다.
왠지, 시원합니다. ㅎㅎ
이상한 데서 즐거움을 찾는 성격은 아닌데 깔끔한 건 좋아합니다.
타이어 노면음의 유입이 많은 뒤 휀더, 쿼터패널이에요.
방음 시공을 하는데 중요한 곳이죠.
이 부위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거든요.
오너께서 더 크게 만족하시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합니다.
그런 방법 속에는 오랫동안 무척이나 많은 작업을 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도 포함되어있겠죠.
그래서 가능한 많은 사진을 보여드리지만 핵심은 비공개 처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해하시죠?!
널찍한 펠리세이드 대쉬보드!
역시 모두 탈거대상입니다.
차체만큼이나 상당히 큰 대시보드죠.
엔진 소음 대부분 이곳을 통해 실내로 유입하기에...
무척 중요한 곳입니다.
부품 하나하나 손상 없이 탈부착 하는 게 관건인데.
적어도 저희 기술팀이라면 걱정 안 하셔도 되겠죠?!
그동안 해온 커리어로, 이유를 대신하겠습니다.
대시보드 여러 곳에는 이미 어느 정도의 신슐레이트 흡음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미흡합니다.... 빈틈없이 채워서 소음을 차단할 겁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소재 그대로입니다.
소재의 안전성에 관해선 걱정하실 이유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런 안전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제조사에서 채택할리 없습니다.
그건 정말 틀림없는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리고 작업 시작!
바닥 철판의 소음 진동에 대비한, 차음 패드를 도포합니다.
부틸과 알루미늄으로 이뤄진 소재인데요.
진동을 분산하고 소음을 반사해서 튕겨내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철판뿐 아니라, 다양한 곳에 그런 특성 부여가 필요할 때면, 사용하고 있답니다.
바닥 전체를 쫘~~~악 깔았습니다.
나중에 작업을 마치고, 원래 부품들을 조립하는데 방해가 될만한 부위들은 듬성듬성 피해야 합니다.
바닥 철판과, 부품 사이에 너무 많은 유격이 발생해서 조립 자체가 안될 수가 있거든요.
이런 게 노하우입니다.
유격 때문에 조립이 잘 안되어 억지로 힘으로 체결하게 되어, 완성도가 떨어지고 그 때문에 또 잡소리가 생기는데...
그런 불상사를, 미리 처음부터 대비하는 거죠.
순정상태 그대로, 큰 힘 들이지 않고 딱딱 체결이 되어야 한다는 게 제 지론입니다.
그래야만, 하자가 없습니다!
중요하다 말씀드렸던 뒤 휀다.
중간에 기포층 생기지 않도록, 빡빡 문질러 강하게 점착이 되어야 합니다.
재료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시공이 무엇보다 핵심입니다.
방음이라는 작업의 특성인데.
그래서 작업자의 성격과, 마인드에 따라 결과의 완성도 (효과) 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어지는 흡음.
차음 패드를 도포한 위로, 신슐레이트 흡음을 추가합니다.
서로 특성이 달라, 두 가지 소재를 병행하는데요.
대응하는 노이즈의 주파수 대역부터가 다릅니다.
이론적인 부분과 실무 경험에 의한 선택인데...
그런 것들 다 배제한 채, 무턱대로 공법을 카피하는 수준이라면 보기에는 그럴싸할지 모르지만,
작업 후 결과에서 많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답니다.
그게 현실이고, 팩트!!
바닥 전체를 다 깔아놓으니, 포근해 보입니다.
실제로, 보온 보냉 효과도 적지 않아서, 에어컨, 히터의 효율이 좋아질 겁니다.
이건 데이터를 가지고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서 100% 확신을 드릴 수는 없지만.
높은 확률로 맞을 겁니다. ㅎㅎ
제가 운용하는 차의 경험으로는 확실히 느낄 수 있었거든요.
뒤 휀다 & 쿼터 패널.
중요하다 말씀드렸죠?!
크으...
더 이상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많은 양의 신슐레이트 흡음재를 소모해서, 공간을 모두 채워버렸습니다.
실내로 유입하는 것을 차단하는 것뿐 아니라.
내부에서 공명해 커지고 잡소리를 유발하는 것 자체를 완전히 막아버린 거죠.
그런데 심지어 실내 커버 트림 내부에도 한 번 더 이렇게 보강을 해버렸습니다.
이러니...
실제 효과가 좋을 수밖에요.
b 필러 내부에도 쿼터 패널과 유사한 비어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이 역시 같은 공법으로 빈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여러 파츠들의 내부에도 신슐을 사용해 소음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소재 자체의, 소리를 흡수해서 양 (db, 데시벨, decibel) 을 줄이는 특성을 활용하는 거죠.
플라스틱 소재와, 신슐을 초음파 기기를 적용해서.
일시적인 열을 가해 서로 다른 소재지만 완전히 융착해버립니다.
내구성에 관해선 이제 더 이상 걱정할게 없습니다.
일부러 뜯어내지 않는 이상 절대 떨어지지 않거든요.
차량 수명이 다하는 그날까지도 튼튼하게 붙어있을 겁니다.
수명의 제한이 없는 것이죠.
반영구적인 수명!!
디젤 엔진 소리를 줄여줄 대쉬보드 차례입니다.
상상 이상의 많은 공간이 있는 내부인데요, 모두 신슐 흡음처리해서 소리를 흡수해 반사를 없애고 노이즈를 줄여버립니다.
효과는 드라마틱 할 정도!
실제 엔진 소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해서 어떤 공법보다 월등히 우수한 결과를 자랑하죠.
그래서 어쩌면,...
'가성비' 라는 말을 제대로 논할 수 있는 파트가 아닐까 합니다.
제한된 견적으로 부분적으로 효과 높은 곳을 골라서 시공을 한다 하더라도
대시보드 만큼은 1순위! 아니 영 순위!!랍니다.
그래서 저희가 적은 비용 대비 가장 효율적인 부위만 골라 해드리고 있는 방음 프로그램인
"도심형 패키지" 구성 역시 대시보드만큼은 절대 빠지지 않고 해드리고 있습니다.
가솔린, 디젤 할 거 없이 모두 효과를 볼 수 있고요.
디젤에 기대치를 가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지만, 가솔린은 시공 후 '고요하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라서.
차종 불문 모두 강추하는 파트랍니다.
불이 붙지 않는 '난연' 소재에다,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체'이지만.
내부 곳곳의 접목을 피할 파트는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차를 십 년 이상 오래 운용하더라도 하자가 없도록 하는 거죠.
그래서 이런 작업은 시공 사례 경험이 많은 '잘'하는 곳에 작업을 의뢰해야 합니다.
조금 싸게 하려다, 더 피곤하고 스트레스받을지도 모르니 말이죠.
그냥 하는 말 아닙니다... 서툰 작업의 부작용에 의한 이런저런 일들이 많습니다....;;;
측면 도어죠.
서비스 패널의 방진 시공은 플라스틱 재질의 특성을 개선해서 단점을 완화하는데 좋습니다.
스피커 유닛이 고정되어있는 면인 배플의 진동을 개선함으로써 얻는 음질의 이점까지도 함께 노려볼 수 있는데요.
사실 이번 펠리세이드 오너께서는...
도어 외철판의 방진 작업까지 겸하는 도어 3중 방음을 의뢰하셨습니다.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만, 추후 카오디오 풀 시스템을 염두에 둔 결정이시죠.
하지만 이번 글에는 그 내용을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순수 '풀 방음'에 포커스를 맞춰 소개를 해서 그런데요....
사실 그런 내용을 보여드리고 설명드리는 게 맞는데.
가끔, 내용은 안 보시고 사진만 보시고는 시공을 의뢰하셔서.
작업 도중, 왜 내 차는 도어 이중 방음을 안 하는지, 클레임 아닌 클레임을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서 말이죠...;;;
내용에 분명, 이차는 추가 비용을 수반한 추가 오더에 의해 이렇게 시공을 한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있음에도 말이에요. ^^;
그래서 언젠가부터는 그냥 풀 방음에 관한 내용 이외의 사진 자체를 제외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너께는 내용을 전해드리고 있고요. ^^
위로 신슐 추가해야겠죠?!
이 역시 초음파 융착을 통해 완전한 고정을 합니다.
수리 정비 시에는 뜯어내고 진행하도록 여지를 두고 있으며.
그 경우 재시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도어 서비스 패널의 메인터넌스는 거의 이뤄지지 않으며.
사고에 의한 정비시에는 거의 대부분 교체로 이어지고 있어서, 그런 재시공은 불가피합니다.
트렁크 테일게이트 커버!
테일게이트 내부!
모두 무게 증가에 따른 스트레스 없도록 시공하여.
전동 트렁크 파츠들에 무리 없도록 하였습니다.
소음을 줄고, 단점은 없습니다!
대시보드 와 함께,
엔진 소리에 영향이 있는 카울입니다.
에어컨 히터의 외기 유입구가 있어서,
차음 패드 외에 어떤 소재도 기피되어야만 하는 곳이죠.
유해한 성분이라고는 전혀 없는 검증된 부틸 패드의 사용으로,
실내로 냄새 혹은 유해 가스가 전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보닛은 보닛 철판의 부틸패드 도포와 함께, 커버 내부의 흡음 처리로 완성입니다.
파손이나 사고에 의해 자체를 앗세이로 교환하지 않고서는 열어볼 일이 없는 곳입니다.
엔진 열에 의한 변형이 있을 수 있어, 판금조차도 잘 하지 않는 곳이라서.
한번 할 때 좋은 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두 번 손대지 않는 방법입니다.
바로 이번처럼 말이죠.
프론트 휀더 커버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이다 보니, 소음에 그렇게 강한 소재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차음 패드의 약발? 이 잘 먹혀들겠죠. ㅎ
그리고 위로 흡음재를 추가 적용해서 타이어 소음이 차체로 전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신슐레이트는 차량 외부에 사용하는데 적합한, 방오 방수 코팅 특수 재질을 사용해서.
오랜 시간에도 변형이나 특성이 달라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수분이나, 오염물질을 대부분 튕겨내지만 소리를 흡수하고 반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성능은 유지하는
좋은 소재입니다.
차체에서 실내로 소음이 전해지는 구간에도 같은 소재를 써서 소리를 차단하는데요.
차대 프레임이나, 2중 접합 구조인 곳은 다른 조치를 해봐야 소용없으니 배제합니다.
효율에 포커스를 맞춘 공법입니다.
노이즈의 발생 원리와, 침투 경로를 이해하고 하는 것과 아닌 것...
가장 기본이 되는 주요 핵심 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작업을 의뢰하신 상태 그대로, 완벽히 복원해서 완성입니다.
그리고 여러 내부 규정에 의한 검수 과정이 남았지만.
별 탈 없이 마무리됩니다.
늘 그래 왔듯이 말이죠.
그리고 결과에 무척 만족해주시는 펠리세이드 오너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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