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제네시스 차량에 인테리어 된 가니쉬 나전칠기 작업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토탈15일에서 20일 정도 걸리는 공정이나
같은 작업을 반복하는 과정이 많기 때문에 비슷한 과정은 사진 생략 하도록 합니다
우선 도안한 나전을 붙이기 위해서 기존의 가니쉬의 우드그레인 무늬를 사포로 완전히 갈아낸뒤
기본 베이스칠을 2-3번정도 한후 아교로 나전을 접착 시킵니다
여기서 가니쉬에 배치할 공간이나 디자인은 어느정도 정해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전을 아교로 고착 시킨후 칠을 2-회 반복해서 올립니다.
칠의 횟수는 나전의 두께에 따라 얇게 여러번 칠하고 사포질후 건조하는 과정을 몇번 반복합니다.
그래야 접착성도 좋아지고 완성된 후 표면이 매끄럽고 광택이 자연스럽게 잘 납니다
특히 차와 같이 진동이 있는 대상물에는 칠이 오래되서 떨어지지 않게
더욱더 신경써서 이과정들을 신중하게 반복 하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포질을 하여 표면과 나전의 두께를 비슷하게 만든후 깨끗하게 거른칠을 한번 더 칠해 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나전의 조개무늬가 보이는 것보다 이렇게
검은칠 안에서 양각으로 빛나는 검은 무늬와 모양을 더 좋아 합니다
자 그러면 마지막으로 칠을 한후 도구를 이용하여 나전의 칠을 깨끗하게 긁어 냅니다
이 과정에서 너무 힘을 주거나 잘못 긁으면 나전이 깨지거나 바탕표면이 긁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깨끗이 안되는 부분은 사포후 다시 긁어내고를 반복하여야 깔끔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바탕 표면의 수포나 먼지 자국도 사포를 이용하여 완전 제거후 평면을 맞춰 줘야 합니다
이렇게 긁어 낸후 조금 강한사포에서 약한 사포로
수회 연마를 하여 표면을 더욱 더 매끈하게 잔기스를 남기지가 남지 않게 연마를 합니다
이 과정이 잘 되어야 완성후 광택도도 좋아지고 표면에 층이 지지 않습니다
마무리로 광택을 냅니다
옻칠은 수분을 날린 무색칠을 하고 우레탄칠은 클리어를 도포하고 카슈칠은 그자체가 광이 나기 때문에
사용 되는 칠의 종류에 따라 여기서부터 작업 과정이 달라집니다
마지막으로 제네시스차량에 적용을 시켜보고 미비점은 다시 디자인 보강 작업을 합니다
디자인은 원하는데로 협의하여 진행 할 수 있으며 작업에 따라 시간과 비용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나만의 개성있는 공간을 연출하기 위한 나전 인테리어가
공산품처럼 찍어낼 수 없기에 더욱 더 가치를 빛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네비게이션 블랙박스 > 내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석모니터 설치로 향상된 기아자동차 k7 시승기 (0) | 2019.06.06 |
---|---|
여름전 미리 준비해야합니다, 그랜저IG 에코블로우 장착기 (0) | 2019.03.29 |
그랜저IG 안드로이드 셋톱 네비게이션 m2c 카블릿 설치기 (0) | 2019.03.14 |
싼타페 아이나비 퀀텀2 토르에디션 인스톨 (0) | 2019.02.15 |
현대 제네시스 카오디오와 함께한 수전사보다 고급스러운 나전칠기 인테리어 (0) | 2015.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