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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디오 튜닝/포르쉐,미니,폭스바겐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9 스피커 교체

포르쉐 파나메라 입니다.

현재...

4, 4s, gts, 터보 의 네 가지 등급이 국내 정식 수입되고 있는데요.

오늘 만나볼 차량은 기함인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입니다.

게다가, 많은 옵션들이 들어간 차량인데요.

포르쉐의 ㅎㄷㄷ한 옵션은 익히 잘 아시죠?!

2억 4천6백부터 하는 터보 모델이지만 어디까지나 '시작' 가격일 뿐.

V8 4L 트윈터보 엔진은

550마력, 78.5kg.m 토크를 내며.

제로백 3.6초!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Sport Chrono Package)

이래저래 옵션만 최소 3~4천은 들어간듯해 보이는데요.

혹은 그보다 훨씬 더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육백육십 만 원의, 옵션인 'pdcc sport' 만해도

여부를 제가 구분하질 못하다 보니, 제외하고 대충 계산한 게 그 정도니 말이에요.

그런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오너께선,

부메스터 하이엔드 3d 서라운드 시스템은 선택하지 않으셨습니다.

보유하신 다른 차의, 카오디오 튜닝 경험으로,

부메스터 옵션보다는 애프터 유닛의 성능이 더 뛰어나다는 것을 잘 아시거든요.

해서...

보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앞뒤 센터 총 9스피커 교체를 통해.

오너께서 원하는 음색으로 시스템을 완성해드렸습니다.

보다 우수한 완성도의 사운드를 위해서.

추후 앰프를 추가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무조건 하는 건데 말이지만요.

본격적인 인스톨을 위해, 앞뒤 도어의 실내 트림부터 벗겨냅니다.

새로운 플랫폼이지만,

도어 구조의 큰 변화는 없습니다.

어쩌면, 큰 변화가 있을 게 없는 게 맞겠습니다.

도어 트림을 고정하는 고정 키는 획기적으로 바뀌었던데...

파츠 가격이 비싼 게 단점이겠지요.

서툰 솜씨로 파손하지 않아야겠습니다.

프론트 우퍼.

리어 미드우퍼.

모두 탈거합니다.

그리고...

순정 유닛의 모양과 높이에 맞춰,

자작나무 가이드를 제작해야 합니다.

프론트.

리어.

순정 볼트 그대로 조립해서,

도어 손상 없이 견고한 체결을 완성하기 위해서죠.

일반 아데를 막 피스로 철판을 뚫어 고정하는 것을 간과할 정도였다면.

저희에게 오지도 않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高퀄을 원하셨겠죠.

준비한 유닛은 소닉디자인 입니다.

앞뒤 8유닛은 소닉디자인.

센터는 다인오디오 에소타2 430!

경험상 포르쉐와 다인오디오 에소타2 의 궁합은 최고인데.

이번에는 센터만 선택되었습니다.

몹시 큰, 에소타2 110 트위터의 인스톨이 문제였거든요.

포르쉐 파나메라 보스 오디오 시스템 센터 스피커.

다인오디오 에소타2 430으로 대체합니다.

온도감, 밀도, 해상력 모든 면에서 최고랍니다.

단점은 가격일 뿐이죠.

이십 년을 보아온 로고지만, 아직도 설레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다인오디오.

얼른 교체합니다.

쉽게 하지만, 작업 후 변화는 무척 큽니다.

9개의 유닛 중, 우선순위를 꼽으라면 1순위입니다.

에소타에서 피어오르는 찐득한 보컬은 대안이 없습니다.

도어 베플의 진동을 분산해줄 방진 작업을 시작으로.

앞뒤 우퍼 유닛을 입력합니다.

프론트 - 130f / 리어 - 130m

대시보드 상단의 트위터를 대체할 유닛은.

소닉디자인 52r!

미드우퍼와 같은 아라미드 진동판을 채용한 와이드 레인지 콘 유닛이죠.

-24db 슬로프로 400hz는 거뜬할 정도니.

물리적 2웨이 구성으로 3웨이 사운드를 충분히 커버합니다.

너어어어어얼븐 재생 대역이 부각되어있지만,

고음역의 해상도 역시 무척 좋습니다.

약간의 착색을 입고, 그만의 매력을 지닌 유닛이죠.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보스 시스템 순정 트위터와,

교체할 Sonic design sd-t18 소프트 돔 유닛.

인도네시아 제조의 보스.

4옴 임피던스 50w "SD-t18"

도어트림에 위치한 2열 트위터 공간에 순정 핏을 유지한 채 결속됩니다.

이로써 총 9개 스피커 유닛의 교체는 마무리됩니다.

남은 건...

리스닝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도어 방음 시공.

방진 & 방음의 시너지로.

음향과 리스닝 환경에 모두 좋은 영향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발생할 확률이 커지는 잡소리에 대비하는 효과도 무시 못 할 것이고요.

최종.

흔적 없이 도어트림을 재 조립하는 것으로 이번 공정은 끝입니다.

독특한 위치의 앰비언트 라이트.

비용이 들어가는 옵션이지만 괜찮은듯 합니다.

극악의 에이징 타임을 필요로 하는 유닛들인 만큼.

서서히 변화하는 재미도 쏠쏠하실 겁니다.

앰프는, 꼭 고려해 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요즘 기기들이 좋아서, 공간 차지 없이도 극적인 변화를 선사하고 있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