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방음/수입

테슬라 모델X 주행 풍절음 저감을 위한 시공이에요

안녕하세요.

부산 카오디오스 입니다.

금일 만나볼 차량은 테슬라 모델X (듀얼모터) 인데요.

듀얼모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소리 없이 스르륵 가는 걸 보면, 마치 일억 오천 짜리 RC카 느낌이에요. ㅎㅎ

자율 주행 관련해선 많은 데이터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지만 말이죠.

그런 테슬라 모델X 오너께선,

스피커 튜닝과 함께 휀다방음 작업을 요청하셨습니다.

그중 오늘은 타이어소음 잡는 데엔 그만인 휀다방음 소개할 겁니다.

그리고 남은 스피커 튜닝 작업은 다음에 소개하겠습니다.

아래에서 보시죠.

휀다방음 작업을 위해선, 선행 조건이 필요한 테슬라 모델X 입니다.

무턱대고 공정을 진행했다가는, 오류가 생길 수도 있거든요.

 

차체에서 벗겨낸 휠 하우스 커버입니다.

부직포 재질이라 플라스틱 재질에 비해서는 방음을 기대할 수 있는 여건이지만.

실제 주행해보면 타이어소음이 적지 않을걸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엔진음이 없다 보니 더 크게 들리겠죠.

더 신경 쓰이고 말이에요.

그래서 테슬라 모델X 오너께서도 작업을 의뢰하셨을 겁니다.

안정성, 효과 모두 철저히 검증된 3M社의 방수 신슐레이트를 적용한 결과인데요.

겉으로 보이고 그러지는 않더라도, 실외에서 물이나 오염물에 노출되기 쉬운 조건인 휀다방음 이다보니

이런 방수 소재의 선택이 좋습니다.

비 접착식 신슐레이트를, 초음파 융착기로 점착하여서.

내구성을 확보하였습니다.

접착 본드, 테이프를 사용한 것과는 다릅니다.

차체에도 아낌없이 신슐레이트 흡음재를 적용합니다.

미국차?스럽다고 해야 할까요? 비교적 널찍한 공간이 많은데요.

그런 부위들을 통해 타이어소음이 실내로 전해지기도 하며.

유입한 소음이 공명해 증폭해 더 커지기도 하니...

그냥 두어서는 안됩니다.

빈틈없이 채워서, 노이즈를 흡수해 소멸하도록 했습니다.

전륜 휠하우스의 프레임 두께를 보세요.

여기다, 방진패드 붙이고 뿌리고 해봐야 아무 소용 없습니다.

5 밀리미터는 되어 보이는 두께의 철 구조물이에요.

무게만 늘어나지 타이어소음을 저감하는데엔 어떤 효과도 기대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후륜은 경우가 다릅니다.

그래서,

알루미늄 + 부틸 성분의 방진패드를 넉넉하게 도포해서,

실내로 노이즈가 전해지지 못하도록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이 역시.

2중 접합부위나, 두꺼운 프레임 부분은 과감하게 생략합니다.

그리고 후륜 휠하우스 커버에도, 방수 신슐레이트를 적용했습니다.

차체와 커버 모두 빈틈 없이,

대상 소재의 특성에 맞춰 최적의 자재를 아낌없이 투입해 완성하는 거에요.

그러면 이제.

그동안 신경 쓰이던 타이어소음은 큰 폭으로 줄어들어,

보다 쾌적한 운행을 하실 수 있게 됩니다.

 

테슬라 모델X 팔콘윙도어 는...

볼 때마다 멋집니다.

다음에 스피커 튜닝으로 다시 뵙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