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 k3 순정 소리를 듣지못해 오셨습니다

출고해서 틴팅등 신차에 할거 다하고.

카오디오 튜닝을 위해 입고한 올뉴 k3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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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께선 카오디오 튜닝 경험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k3 순정 사운드가 만족스러울 리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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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카오디오 튜닝을 결정하셨는데요.

우선, 스피커 교체를 먼저 해서 변화를 느껴본 뒤 차후 거취를 결정하기로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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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전 도어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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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키가 무척 빡빡하게 물려있어서,

탈거 과정에 변형이나 파손의 우려가 높습니다.

저희는 다양한 신품 순정 키를 보유한 터라 걱정은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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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를 하지 않고서는 유격이 발생해서 잡소리의 우려가 몹시 큰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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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세팅을 플랫하게 해서 잠시 소리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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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변함이 없습니다.

좁은 스테이지, 답답한 해상력, 퍼지는 저음...

단점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다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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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올뉴 k3 오너께서도 저와 같은 생각이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를 찾으셨겠지만 말이죠.

후면 모양을 보고,

어떤 제품인지 분별하신다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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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덴마크 프리미엄! 다인오디오 에소텍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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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k3 자출에 과한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추후 파워 앰프의 보강을 염두에 둔 결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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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스피커 할 때 같이했다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우선 스피커 튜닝에 의한 변화를 느껴본 뒤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겠다는 의사 표현에 따라 결정한 사항이거든요.

그런 다인오디오 에소텍 162 미드우퍼의 배플 체결을 위해 준비한 순정형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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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의 원래 있던 스피커 모양과 높이.

그리고 다인 유닛의 마운트 깊이까지 고려해 손수 자작나무로 제작한 마운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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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 손상 없이, 강도 높은 체결을 완성하는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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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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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역시 에소텍 102 1.2인치 (30mm) 돔 타입 유닛입니다.

fs 1300hz, 2200hz - 30khz 재생 대역을 보유한 소프트 돔 트위터의 레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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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이라면,

크기가 큰 편이라 공간이 넉넉하지 못하다면 설치가 까다로울 수 있다는 것인데.

이번 역시 넉넉한 공간을 할당받지는 못했지만.

다행히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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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의 신슐레이트 마무리까지 다 했으니...

할 건 다했다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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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너께서 원하시는 순정 룩을 유지할 수 있었고요.

그 사이...

mw 162 미드 우퍼 역시 체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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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4ohm, fs 55hz, 40hz - 4khz 재생 대역을 보유한 유닛인데.

스펙으로 다 나타내지 못하는 다인 특유의 음색이 장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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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진 저음, 중역의 울림...

현악기의 표현은 가히 압권인 유닛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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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전히 많은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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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볼트를 모두 살리기 위한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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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추후 차량 판매 등의 이유로, 순정으로 원상복구를 하더라도

볼트를 풀었다 다시 조이는 간단한 공정으로 복원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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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리지널 볼트의 고강도 체결에 의한 장점은, 고스란히 음향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돌아갈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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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너께서 원하신 대로 실내 뷰의 변화 없는 인스톨을 무사히 마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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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많지 않아서 몇몇 제약이 있었지만,

무사히 잘 풀어낸 우리 기술팀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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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실내 파츠의 체결 완성도에 위화감을 느낄 요인은 단 1도 없습니다.

오히려 출고 당시보다 더, 단차 유격은 줄어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완성 후 이어지는 청음.

역시나 우려했던 순정 오디오의 약한 출력에 의한 단점들에 의한 아쉬움이 여운으로 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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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의 질적 변화, 음색 변화 등은 당연히 긍정적이지만.

다인오디오 유닛의 능력을 모두 내지 못하는 상황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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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께서도 인지하시고 지금쯤은 무척 고민 중이지 않을까 합니다.

아쉽지만 파워앰프를 염두에 둔 '과정' 이기에.

어쩌면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