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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방음/내수

쉐보레 말리부 실내 잡음 잡소리 방음으로 답을 찾다

문짝과 대시보드에서 잡소리가 난다며... 작업을 의뢰한 쉐보레 말리부 2019 (더뉴말리부) 오너세요.

사실 이런 경우 서비스 센터에 최초로 의뢰를 하지만,

적잖이 실망만 안고 돌아오는 분들이 많으셔요.

센터에서 처방을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센터의 자재나 환경으로는 가능한 한계가 분명하거든요.

이것저것 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완벽히 해소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 보니, 센터를 원망할 수만도 없는 일이죠.

그래서 최종에는 저희와 같은 방음 전문점의 문을 두드리시는데요.

사실 방음 시공의 목적이 '잡소리 해결' 이 아닙니다만.

이런저런 특성상 해소가 되는 경우가 90% 이상이기에...

어느새... 그런 잡소리에 관해서도 노하우가 쌓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소리를 들었을 때, 아 이거구나! 하고 100% 확신을 가지고 짚어내는 것은 힘들어도.

대략 부위는 이렇고, 어떻게 해결하면 되겠다?! 정도는 된다고, 스스로 판단하는데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잡소리 라는 게... 지금 당장 듣기에는 분명 이곳에서 나는데.

막상 두 팔을 걷고 잡업을 시작해보면 그게 아닌 확률이 꽤 높거든요.

그렇다 보니 어쩔 수가 없는 현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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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오너께서 지목하신 지점을 기초해서, 대시보드와 도어 4ea 방음 시공을 진행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늘 하는 작업이지만, 이번처럼 약간은 특별하다면 특별한 의뢰를 함께 해주셨으니.

그에 맞게 방식을 맞춰 진행하겠습니다.

더뉴말리부 도어 트림을 벗겨낸 뒤, 방진 작업을 먼저 합니다.

큰 홀을 비닐로 막아논 구조다 보니, 외부에서 들어오는 노이즈 소음과 풍절음에 다소 약한 특성을 지니고 있답니다.

그런 비닐을 걷어내고 알루미늄 + 부틸 성분의 차음재를 대체하는 겁니다.

기존 대비 차음이 월등하게 잘 되도록 말이죠.

그리고 더해 진동을 억제하고 분산해서 떨림에 의한 잡소리를 예방하고 차단하는 목적이기도 합니다.

매트 두께감이 있어서, 자체의 신축성이 많이 없는 편인데... 그래서 손이 많이 갑니다.

꾹꾹 눌러 붙여, 도어의 굴곡이 훤히 드러나 보일 정도는 되어야 제대로 되었다! 하거든요.

그렇게 해서 기포층이 생기지 않고, 도어 철판과 소재의 밀착이 잘 될수록 더 좋은 효과를 발휘하다 보니 그렇습니다.

진동을 억제하며, 외부와 소리의 교류를 차단하는 차음재 특성상.

쉐보레 말리부 2019 보스 오디오 시스템의 음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후면 역위상음이 전면 전위상음에 침범하는 것을 차단해서, 음이 더 명료해지고 음압 손실도 줄이게 되는 건데요.

저음의 텐션이 향상하는 등 실제로 많은 긍정적인 실효가 있습니다.

드라마틱 한 수준의 변화까지는 아니어도, 예민한 귀를 지닌 분이라면 대번에 알아챌 정도는 되는데요.

rta 장비 측정으로도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정도는 됩니다!

하지만 이번 인스톨의 주 목적은 아니므로 장점에 대해서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

그리고 이어지는 흡음재 인스톨!

입사된 소리를 재 반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흡음' 이라고 하는데요.

흔히 알고 있는 단순히 음을 흡수하는 것 것 만이 아니라는 거죠.

반사를 줄이는 것을 포함하는 것인데요.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리를 흡수해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도어트림과 철판 사이에서 유입된 소음이 지속적인 난반사를 해서 공명하고 증폭하는 것을 차단하는데 더 큰 의미를 둘 수도 있다는 겁니다.

소재 특성상 쿠션감이 좋다 보니,

내부의 어떤 부속 파츠들이 서로 부딪혀 발생하는 잡소리를 완화하고 발생을 예방하는 데에도 좋은데요.

그래서 이번과 같이...

차음 + 흡음 시공으로 외부에서 실내로 들어오는 소리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내부의 잡소리마저 효율적으로 잡을 수 있는 거죠.

오디오 음질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덤!

카오디오 튜닝 하면서도 이와 같은 시공을 하게 되는데...

그 상황에서는 이번과 반대로 오디오 음질의 효율 향상을 주 목적으로 하면서,

외부 소음과 내부 공명을 해소하는 효과를 덤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더뉴말리부 도어파트를 마치고, 대시보드 작업을 위해...

계기반, 오디오, 글로브 박스를 포함 센터페시아의 파츠들을 모두 탈거합니다.

그동안 많이 해왔던 경험으로 파츠의 손상이나 훼손 (헤라 자국 등) 은 없습니다.

그런 단점 아닌 단점을 많이들 우려하시는데요.

적어도 저희 기술팀에서만큼은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자부합니다!

매일같이 하는 일인 만큼 그에 대비한 안전장치들을 갖추고 있으며,

정비 매뉴얼의 순서대로 탈 부착이 이뤄짐으로써 손상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으니 말이죠.

실수 대부분,

순서를 지키지 않고(순서를 몰라서 그럴 확률이 높겠죠) 주먹구구식으로 파츠들을 탈 거하다 보니

고정키의 손상 혹은 피스가 고정되는 고정부위의 파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손상 파손에 의해 제대로 재 조립을 한 뒤에도 완벽한 고정이 이뤄지지 않아 없던 잡소리가 추가되거나

진동 떨림이 추가 발생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런 이유로 여러 부정적 인식이 생겨 지금까지도 약간은 이어져오는 안타까운 현실인데요.

그래도 지금은 많이 좋아졌죠? ^^

저희 기술팀에서는...

고정키 하나, 혹은 피스 하나라도 남기지 않고 100% 원상태로 복원해드리고 있어서 그런 우려들을 불식하고 있습니다.

대쉬보드 파츠들을 까보면,

내부에 생각지도 못했던 크으으으으은 공간에 놀라기도 합니다.

특히 처음 보는 분들은 99% 그러시고요.

그리고 그런 공간에 의해 실내로 유입한 엔진음이 반사하고 반사해서 더 커지는데요.

순정 상태에서도 반사를 줄이기 위해 흡음재를 사용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최소한을 사용하고 있어서.

소음을 줄이기보다는 난반사에 의한 증폭을 저감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릅니다.

가능한 최대의 양을 채워, 소음 자체를 줄여버립니다.

난반사는 물론이고요.

목표부터가 다른 것이죠.

그리고 결과물!

빈틈없이 속속들이 흡음재로 쉐보레 말리부 2019 대시보드 내부를 충진해서

엔진음이 내부에서 반사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이고.

유입 차체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소음 흡수력이 좋은 3M 社 정품 '신슐레이트'를 사용해 효과는 걱정 없습니다.

나머지는 인스톨 방법과, 기교? 정도??

그리고 안정성 역시 걱정할 이유가 없을 정도로 완벽히 검증이 되었고요.

습기? 수분??에 노출되지는 않을까 우려하시지만.

식물성 소재와는 달리 수분을 흡수하지는 않고 노출되더라도 튕겨내는 성분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화재에도 안전해서, 직접적으로 불을 붙이더라도 절로 꺼져버리는 난연처리소재랍니다.

그러니... 저희를 믿고, 턱~! 하니 맡겨주시면 되는 거예요.

비워둬야만 하는 곳!

그리고 더 많은 양을 투입해서 철저히 틀어막아야 할 곳!

분별을 통해 하자 없이 가능한 최선의 효과를 드릴 수 있도록 시공합니다.

그런 분별 능력은 작업자의 노하우와 스킬에 달렸습니다.

한마디로 얼마나 많이 해봤는지가 관건인데, 그런 점에서는 또 저희 기술팀이 일가견이 있죠.

어디 내놔도 지지 않을 자신 있습니다! ㅎ

매일같이 보는 인스톨 중에 하나인데...

매번 한결같은 작업 퀄리티를 유지하도록 세심히 체크하고 있습니다.

어떤 차는 더 잘하고 다른 차는 못하고... 그러면 안 되겠지요.

오너분들 께서도 그러면 저희를 신뢰하지 못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게 당연한 건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객관적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전문 측정 장비를 도입해 기준을 설정하고 기준치에 맞춰 작업들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약간의 오차... 허용 오차 범위 내에서의 오차는 인정하지만,

그 이상은 인정 안 할 정도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꾸려가고 있답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탈착해두었던 대시보드 주위의 파츠들 모두 흡음처리를 합니다.

신슐레이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인데요.

하나하나 더 할 때마다 실내 정숙성은 조금씩이라도 더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A 필러, 글로브 박스, 언더 커버, 사이드 커버 등...

대뷔보드 주변 파츠들 중에서도 소음과 잡소리에 노출될만한 곳들은 모두 빠짐없이 작업합니다.

소재 자체의 쿠션감으로 인해,

파츠들 간의 유격을 채워 서로 마찰해 생기는 잡음을 줄이는 데에도 대단히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딱딱한 소재들이 서로 맞 부딪혀 소음이 발생하는데.

부드러운 완충재가 가운데 있어서 발생 자체를 미연에 차단하니 말입니다.

이래저래... 정말 유용한 소재인 것은 틀림이 없어 보이죠?

심지어 보온효과도 우수해서, 실내 보온 보냉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겁니다.

그래서 굳이 따지자면 연비에 좋았으면 좋았지, 나쁘게 작용하지는 않을 겁니다.

무게까지 가벼워서, 신슐레이트 자체만으로는 차량 무게가 늘어 연비가 나빠진다든지, 그러지는 않으니 말이죠.

접착은 모두 초음파 융착 기기로 점착을 하고 있습니다.

내장재 내부 플라스틱과, 신슐레이트에 초음파로 일시적인 고 온의 열을 가해 서로 녹여 붙이는 방식인데요.

그렇다 보니 본드나 점착테이프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습니다.

접착 본드나, 테이프의 경우...

오랜 시간이 지나 접착력이 저하되어 서로 이탈할 여지가 많은 반면.

초음파 융착은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물리적인 힘을 가해 억지로 서로 떼어낸다면 모를까...

차량 내부에 위치하면서 특정 요소가 없다면 수명은 영구적입니다.

차 수명을 다해 폐차 시기가 도래하더라도 융착해놓은건은 변함없이 잘 붙어있을 정도랍니다.

그래서, 순정 상태의 흡음재들 역시 99% 초음파 융착해서 부착되어있습니다.

맨날 드리는 말씀이지만, 중요한 부분이라서 매번 강고하고 있어요! ^^

자...

이로써, 오너와 상담을 통해, 결정했던 파츠들 모두 시공을 마쳤습니다.

이제 남은 건.

작업을 위해 입고된 당시 컨디션 그대로 탈착했던 파츠들을 재 조립하는 겁니다.

흔적을 남기지 않고 그대로 다시 복원하는 것인데.

어렵지 않게 착착 진행됩니다.

뜯는 거에 비해서 조립은 일도 아니죠. ^^;;

그리고 테스트!

아니나 다를까 효과는 무척 좋습니다.

2.0터보 엔진음이 실내로 잘 전달되지 않고 무척 정숙한 소리로 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걱정하셨던 잡소리 역시 ok!

한차례 테스트를 통해 드러난 사소한 문제점의 수정할 부분이 있어 수정하고 나니,

더 완벽합니다.

오너께서 준비하신 음원의 음악을 틀어놓고 테스트해도 잡음은 올라오지 않고

실내는 차분합니다.

트렁크 쪽 리어 트레이 부근의 서브우퍼에서 발생하는 진동으로 인한 잡음이 전에는 들리지 않다

이제는 느껴지는데요.

특정 음악 말고는 큰 문제가 아니라서 서로 수긍하고 패스합니다.

테스트 후에, 차량을 오너께 인도해 출고해드렸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잡소리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한층 정숙해진 실내에서 보다 쾌적한 주행감으로 운행하시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작업을 통해, 많이 달라진 느낌에 만족하시는 일은 당연하겠죠?!

이상...

부산 카오디오스에서 해드린 대시보드 & 도어 방음 작업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