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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디오 튜닝/현대,기아

k3 카오디오 노이즈 앰프 교체로 해결

안녕하세요.

부산 카오디오 전문팀 "카오디오스" 입니다.

오늘 만나볼 차는 K3 입니다.

개인적으로, K3 GT에 관심이 많은데... 아직은 직접 보지 못했습니다.

기회가 있겠죠.

앞뒤 8스피커 교체와.

(출고 시 순정은 프런트 트위터 2EA, 우퍼 2EA. 리어 우퍼 2EA로 총 6개입니다)

파워앰프를 설치하셨다는데....

문제는 노이즈입니다.

시동을 걸기 전에는 없다가도, 엔진 시동 후 회전수에 크게 반응하는 일명 '알터노이즈' 가 있었거든요.

노이즈 그거...

음악을 집중해서 듣는데 여간 방해되는 게 아니죠.

그리고 또 재미있는 게... 한번 들리기 시작하면 그거에 집중돼서 다른 소리는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거예요. ㅎㅎ

노이즈 소리만 들려요. ㅜㅜ

우선.

점검을 위해 내방을 부탁드렸습니다.

앰프를 찾았습니다.

기어 박스 후면에 위치한 빈 공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말인즉.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디지털 앰프일 확률이 대단히 높은데.

예전에는 디지털 앰프라 그러면, 전기 효율이 좋은 반면.

음질이 좋지 못해서, 서브우퍼 구동 용도로나 쓰지...

스피커를 구동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그랬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얘기가 다릅니다.

회로 설계부터 많은 부분 개선되고 소자의 발전으로.

장점인 전원 효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음질까지 좋은 그런 앰프들이 지천에 널렸습니다.

그리고, 노이즈 유입에도 상대적으로 내성이 강한 특성까지 있는데...

이번 기기는 어떤 문제인지, 노이즈 유입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너께서 저희를 찾으셨겠지만 말이에요.

저희 부산 카오디오 전문팀에서, 하나하나 점검해서 원인을 찾아보겠습니다.

4채널 앰프 + 블루투스 수신 모듈을 탑재하고 있으며.

순정 오디오에 잭바이잭 타입으로, 무척 간단히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앰프로 보입니다.

디지털 앰프 특성상.

전기를 적게 먹다 보니, 전원을 배터리에서 직접 끌어오지 않고 K3 오디오 헤드유닛으로 공급하는 전원을 그대로 가져다 쓰고 있는데요.

뭐, 사실 이게 그렇게 직접적인 원인은 아닐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선 출력이 그렇게 높지 않고 (채널당 5~60와트 수준?).

과부하 시 퓨즈가 먼저 끊어지도록 퓨즈박스를 거쳐 전기가 공급되는 위치이기 때문이죠.

이와 유사한 설치 포맷을 지니고 있으며,

저희 부산 카오디오 전문팀에서 자주 사용하는 "매치 PP62DSP " 역시 같은 방식으로 전원을 공급받지만, 노이즈에 관련한 이슈가 없었다는 것을 보더라도 말이죠.

그래서 결국.

앰프 자체 문제로 판단하고 교체 결정!

그리고,

노이즈를 확실히 해소해서 그동안 음악을 제대로 듣지 못한 오너의 스트레스를 풀어드려야죠. ㅎㅎ

결정된 유닛은, 가성비 유닛인 국산 'MEO'!!

기존과 같은 4채널 출력이지만.

A/B 클래스 증폭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서.

좀 더 나은 음질을 기대할 수 있겠죠.

그리고, 출력 역시 높아서, 구동력을 확보하는데 유리한 만큼.

다이나믹스의 향상이라는 결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거고요.

제조 퀄이 상당합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커넥터, 입출력 배열과 구성인데요??!!!

출처가 공개되었을 때는, 많은 파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무척 조심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물론 피해는 엄청 비싸게 판매 중인 다른 제품이겠죠... 저렴한 MEO는 피해볼게 없습니다.

아니 어쩌면 확 공개해서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도 좋겠지만.

도의상 그러지는 못하겠네요.

암튼 제가 가성비 권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건 진짜 돈 버는 거예요. ㅎㅎ

사실, 이런 기기들이 흔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과거 고오급 유명 브랜드의 파워앰프 OEM 제조국으로 유명했던 '대한민국'이거든요.

저렴한 인건비 대비, 몹시 우수한 제조 퀄리티를 제공했으니...

당연한 현상이었겠지만 말이죠.

그렇다 보니, 슬쩍~ 뒤로 몰래 빠져나오는 기기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물론 하우징이나 브랜드는 전혀 다른 제품이었지만 내부 기판은 별반 다르지 않았으니,

무시무시한 가성비를 자랑하고는 했었죠.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한국산 파워앰프의 가성비는 무척 좋습니다!

그 당시 제조 노하우나 기술들이 어디로 사라지진 않았을 테니 말이에요.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A/B 클래스 4채널 파워앰프임에도, 크기가 콤팩트 합니다.

K3 조수석 시트 밑 공간에 설치하고도 자리가 남습니다.

그래서 뒷좌석에 타신 분이 발로 차거나 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없습니다.

발을 일부러 앞으로 쭈우우우우욱 뻗어 건드리지 않고선 말이에요. ㅎ

정말...

가격이 믿기지 않을 '퀄' 입니다.

'로듐' 커넥터 라니요....;;;

사실....

앰프를 설치하고 테스트하는데 노이즈가 있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이게 뭐지 싶어 당황하기도 했었고요.

그럴 리가 없거든요. ㅜㅜ

그런데 점검해보니, RCA 케이블이 불량이었습니다.

전원 케이블 배터리 직결하고, 그라운드 접지 철저히 하는 등 기본에 모두 충실했으니 정말 황당했었는데.

RCA 케이블 교체하니 언제 그랬냐는 듯 노이즈가 싹 사라졌습니다.

부산 카오디오 전문팀이라 해도 이런 변수에는 한 번씩 당황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인스톨을 마치고.

음악을 들어보니, 완전히 다른 차가 되었습니다.

노이즈 없이 맑고 명료하게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그리고 전보다 힘이 실려, 소리에 밀도가 꽉 찼습니다.

저음은 물론이고, 보이스조차 힘이 들어갑니다.

다른 무엇보다.

노이즈가 없어서 좋아하시는 K3 오너시구요. ^^

이상. 부산 카오디오 팀의 앰프 인스톨은 완성입니다.

스피커 교체를 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하고 언뜻언뜻 부족한 부분이 있다!

그렇다면, 다른 무엇보다 '파워앰프' 설치를 권합니다.

헤드유닛의 교체가 당연하고, 또 자유롭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 차량 대부분 헤드유닛의 교체가 쉽지 않아 순정을 유지하다 보니 스피커를 구동하는 '출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좋은 사운드를 기대하고 고가의 드라이버를 장착하지만, 투자 대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만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순정 앰프가 있다 하더라도 그 역시 출력이 높지 않다 보니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이고요.

내용을 안다면 당연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분들께서는 아이러니하게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고가의 유닛일수록 그럴 확률이 높은데요.

유닛의 급이 올라갈수록 원활한 구동을 위한 출력을 더 높게 요구하다 보니 그런 현실인데요.

그럴수록 파워앰프의 필요성은 더 크니 말이죠!